Question & Support
Predictive Maintenance (예지보전 그리고 플랜트 메인트넌스)
대한민국은세계 15위의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중에서 굴뚝산업은 서비스업분야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굴뚝산업이라는 것은 철강, 전자, 자동차, 중화학, 중공업, 자동차, 식품, 에너지, 광물제조산업 등으로서 수많은 인력을 고용하고 수많은 파생기업을 양성하는 이 대한민국 주요 산업들을 말하며 저가생산-> 기술집약생산-> 효율증대의 구조로 경쟁력을 변형시키고 있다. 이 때 등장하는 것이 바로 ‘Plant Maintenance(보전기법)’이다. 초기시설투자는 크게 줄고, 인력은 최소화 및 노령화가 되면서 기존설비의 최장, 최적운용이 제 2의 이익창출이라는 가치가 생겨난 것이다. ‘maintenance’라 하는 단어는 컴퓨터 설비의 판매 후 처리를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다시 말하면 ‘보전(maintenance)’와 ‘수리(repair)’의 차이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PDM(예지보전)
공장 내에는 동일한 기능과 역할을 하는 설비가 나란히 설치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중에서 몇 개 또는 한 개의 설비만 가동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절대로 이 설비의 기능이 지속되어야 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이런 스페어설비(Alternative machine)는 본 설비가 언제 고장이 나서 수억~수백억의 생산손실을 초래할지 모른다는 방지책의 일환인 것이다. 결국 설비의 신뢰성(Reliability Based)문제가 중요한 관점이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기 시작한다. 선진국에서는 1990년대 이전부터 설비의 고장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Technology(진동, 초음파, 오일, 열화상, 전류 ,온도 , 온라인모니터링등)를 급속하게 구축하기 시작했다. 국내에는 전무했던 계측장비들이었기 때문에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했고, 그 운용지식도 급속하게 이해하여 적용하기 시작했다. 기존에 외국에서 수입하였을 때 설비에 부착되어 있었던 센서들도 다른 것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미국에서는 기술운용 및 진단엔지니어링 컨설팅을 위한 기업과 학회, 산학관련사업이 수없이 많이 운용되고 있었으며, 설비의 모델에 따른 결함정도(%)와 결함위치까지 알려주는 자동진단프로그램까지 구축해 놓은 상태였음을 알고는 깜짝 놀라는 사람도 많았다. 또한 일본에서는 운용장비의 자체제작은 물론 메인트넌스 운용시스템을 통째로 자국의 컨설팅시스템(TPM)으로 개조하여 놀라운 실적을 내고 있었다. 대한민국의 현재는 이미 위의 많은 부분을 도입하고 있다. 아직도 개념을 알지 못하는 분야도 있지만 대체로 진동과 기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으며 투자하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본인이 속하는 곳이 어떤 수준인지 파악함과 동시에 우리 서로 Maintenance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잘하고 있다. 문제 없다.’의 수준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의 수준으로 항상 생각하는 것이다.
Maintenance
|
Remark
|
BM
|
Break down, 고장이 나면 비로소 수리하거나 교체
|
PM
|
Plan, 정기적으로 수리함.(년간 정기보수, 가동시간 기준보수, 가동거리 기준보수)
|
PdM
|
Predictive, 전문요원에 의해 지속적으로 측정된 과학적 설비상태자료 (진동, 초음파, 오일, 열화상, 전류 ,온도 등)에 의해 분석 후, 수리가 필요한 설비만 선정함
|
PaM
|
Proactive, 고장이 발생한 이유를 방법적, 관리적, 공학적으로 분석하여 그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함
|
RCM, RBM
|
Reliability Centered, Based ; 설비의 신뢰성에 모든 관심을 두는 컨설팅 기법, 즉 설비가 고장이 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가동이 되면 제조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는 개념
|
TPM
|
Total Productivity, 생산성에 모든 관심을 두는 컨설팅 기법, 생산에 저해되지 않도록 훈련하고 개선하는 메인트넌스 개념
|
대한민국의 현재는 이미 위의 많은 부분을 도입하고 있다. 아직도 개념을 알지 못하는 분야도 있지만 대체로 진동과 기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으며 투자하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본인이 속하는 곳이 어떤 수준인지 파악함과 동시에 우리 서로 Maintenance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잘하고 있다. 문제 없다.’의 수준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의 수준으로 항상 생각하는 것이다.
Question & Support
본 컬럼(Q&S)은 진동소음응력관련 현장기술이나 전문적인 지식에 대한 구독자의 질의와 답변의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오니 기고될 많은 질문을 던져주시기를 바랍니다. –Q&S 에디터 박병수